대충 알고 간 것들: 흑백 영화, 영화를 다루는 영화

이렇게 무지렁이로 왔으면 안 됐다…를 느끼는 초반 부분. 뭐 그냥 나는 거기에 이름 자막 뜨는 사람들을 아무고토 모름. 근데 유명한 사람들이겠거니… 도중부터 나오는 사람들은 스탭에 가까운 사람들인데 그냥 모든 네 멋대로 해라 스탭들도 다 기리는 영화 같아서 좋았어요 ㅋㅋㅋ

전기 영화지만 실존 인물을 몰라도!!! 대충 감독이 있고 영화 찍을 거고 아주 인믈들을 쏙쏙 뽑아서 2주간 감독님 맘대로 촬영.하는 so simple한 영화였네요 (제작사 속을 활활 태우며…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방식에 회의심이 들거나 힘들어 하지도 않고 (배고파! 제외) 자신있게 쫙쫙 만들어가는게 너무 멋졌다…. 대단해요…

그 옛날의 영화는 이런 식으로 촬영됐군요 무슨 영화 촬영장이러는 느낌보다는 무슨 길거리 동아리 모임에 더 가깝고…ㅋㅋㅋㅋ (이건 그 감독님이 유독 더 그런거지만….

후더빙 영화라 주연 배우 둘이 초반에 한탄하며 찍는 것도 포인트예요… 그러다가 후반에는 모두 다 티키타카 마구 나오는데 그게 넘 귀여움ㅋㅋ 영화 찍다 보면 정들고 그러는거죠 좋다

도중에 종종 영어 들려오면 반갑고 낯설고 웃김

뭔가 더 많은 걸 알고 보면 보이는 게 엄청 많았을거 같고… 흑백 영화라 그때는 이런 느낌이겠지 싶고… 와중에 파리는 길거리 어디서 뭘 하든 진짜 영화 촬영장 되고…ㅋㅋㅋㅋㅋ 바닥 블록이 좋아요… 지하철 간판 글자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