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3 하나, 그리고 둘

결혼식으로 시작해서 장례식으로 끝나는 영화들 정말 그사이에 “캐.많은 일”이 있구나…

그게 한 사람 중심으로 흘러가는 건 아니지만 (물론 중점은 NJ지만) 각자의 이야기를 쌓아가는데 그게 겹쳐지지는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ost가 개입하지 않는 느낌으로 조용히 흘러감… 개그랑 막장도 조용히 흘러가서ㅋㅋㅋㅋ

옆집 리리네가 너무… 너무너무 막장이라 지금 NJ네는 그래도 좀.. 낫..나? 생각도 들고 웃기다… 그러니까요, 아주머니. 저집 사람들 이상해……

양양이 제일 어리지만 하는 말은 너 정말 핵심을 찔렀어… ㅋㅋㅋㅋ 뒷모습 찍어준 것도 모기 찍어준 것도 그래서 좋고 귀여움… 마지막 장례식 장면의 일기 낭독을 할머니가 듣더라도 다 이해해줄 것만 같았음…

팅팅은 거의? 교복 차림으로 나오는데 배우분이 키가 크셔서 그런가 그 초록 반팔 셔츠와 남색의 긴 교복 치마, 단화가 너무 찰떡이었다…

엘리베이터 앞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일단 집 건물 복도.. ) 띵~ 소리가 명쾌하네요~ 초반에 엘베 앞에서 재회한 장면에서 지금 엘베를 몇 개나 놓친 거야(ㅋㅋㅋㅋㅋ)

문 틈 사이로도 많이 보여준 것 같음… 현관뷰가 정말 많았다…

전체적으로 정말 잔잔하니까… 보다가 졸뻔 했다…

정말 골때렸던 장면: 아기 돌잔치? 파티 장면… 그 신혼 부부가 제일 웃기게(-) 사는듯…

근데 영어 선생님 장면도 미칠거 같았고(-) 패티가 끝에는 (하략)(꺄아아악….)

첫 사랑과의 재회를 쿨하게 하면서도 (과거의 감정도 훌훌 다 털어두는 것도 그렇고) 그냥 한밤중돌격을 허그로 잘 마무리 지은 NJ도 대단한거 같음…